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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 브랜딩 그리고 마케팅42

맥도날드 지역특산물 마케팅의 성공 공식 맥도날드 지역특산물 마케팅 사례를 통해 지역 원재료가 브랜드 자산이 되는 과정과 617억 원 규모의 상생 성과, 그리고 다른 브랜드가 참고할 수 있는 로컬 브랜딩 전략의 시사점을 정리했습니다.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특정 지역의 이름을 제품명에 그대로 붙이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그런데 맥도날드는 창녕, 진도, 진주, 보성, 충주 같은 지명을 신메뉴 이름 앞에 내걸고 있습니다. 단순한 사회공헌 이벤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브랜드 차별화와 공급망 안정, 지역 상생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겨냥한 마케팅 전략에 가깝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전략이 어떤 구조로 설계됐고, 어떤 성과로 이어졌는지 브랜딩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대형 프랜차이즈가 '지역'을 택한 이유맥도날드는 2021년부터 '한국의 맛(Ta.. 2026. 8. 9.
신제품을 내놓기 전에 반응을 미리 확인하는 법 신제품이 잘 팔릴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다만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있습니다.소규모 브랜드를 운영하며 실제로 써온 신제품 반응 테스트 방식을 정리했습니다. 신제품을 내놓기 전에 "이거 잘 팔릴까요?"라는 질문에 확신을 갖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아무리 경력이 오래돼도, 시장에 내놓기 전까지는 결국 예측일 뿐입니다.다만 확신은 없어도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있습니다.브랜드를 직접 운영하며 신제품을 내놓기 전에 실제로 확인해온 방식들을 정리해봤습니다.가장 먼저 묻는 질문은 '팔릴까'가 아니다신제품을 검토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은 "이게 팔릴까"가 아니라 "누가, 어떤 상황에서 이걸 필요로 할까"입니다. 팔릴지 안 팔릴지는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누가 필요로 하는지는 상당 부분 확인할 수.. 2026. 8. 8.
주류 소비는 줄어드는데, 마케팅은 왜 더 치열해질까 국내 주류 출고량은 10년 새 20% 넘게 줄었지만, 무알콜 시장은 오히려 급성장하고 있습니다.소비가 줄어든 산업에서 마케팅과 브랜딩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술을 마시는 사람은 줄었는데, 주류 매대는 오히려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무알콜 맥주, 저도수 하이볼, 과일 소주까지 몇 년 사이 제품 종류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소비가 줄어드는 산업에서 왜 마케팅과 제품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을까요.숫자로 보는 주류 소비 감소국세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류 출고량은 2015년 약 401만㎘에서 2024년 약 315만㎘로 10년 새 20% 이상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희석식 소주와 맥주 모두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조사에서는 월평균 음주 빈도와 하루 평균 음주량도 전년보다 낮아진 것.. 2026. 8. 8.
좋은 제품을 고르는 눈, 유통 담당자는 이렇게 봅니다 소비자가 좋다고 느끼는 제품과, 유통 담당자가 좋다고 판단하는 제품은 기준이 다릅니다.직접 브랜드를 운영하며 제품을 골라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이 제품 좋다"는 말은 누가 하느냐에 따라 뜻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소비자가 말하는 '좋다'는 대개 써봤을 때의 만족감입니다. 반면 유통을 담당하는 사람이 말하는 '좋다'는 조금 더 복잡한 계산을 거친 결과입니다.브랜드를 직접 운영하며 제품을 소싱하고 판단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유통 담당자가 실제로 어떤 기준으로 제품을 고르는지 정리해봤습니다.기준 1: 써봤을 때 좋은가, 팔릴 때도 좋은가소비자는 제품을 한 번 써보고 판단하지만, 유통 담당자는 그 제품이 '반복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를 봅니다. 처음 써봤을 땐 인상적이어도, .. 2026. 8. 7.
퍼스널 브랜딩과 제품 브랜딩, 뭐가 다르고 뭐가 같을까 브랜딩이라는 말은 같지만, 사람을 브랜딩하는 것과 제품을 브랜딩하는 것은 원리부터 다릅니다.유통·브랜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두 브랜딩의 공통점과 차이를 정리했습니다. '브랜딩'이라는 단어는 사람에게도, 제품에게도 똑같이 붙습니다.퍼스널 브랜딩, 제품 브랜딩.표현은 같지만 실제로 두 작업을 다 해보면 접근 방식이 상당히 다르다는 걸 느낍니다.브랜드를 직접 운영하며 제품 브랜딩을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두 브랜딩이 어디서 만나고 어디서 갈라지는지 정리해봤습니다.공통점: 결국은 '기억되는 인상'을 설계하는 일사람이든 제품이든, 브랜딩의 목표는 같습니다. 특정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 분야 하면 이 사람"이라는 인상과 "이 문제 하면 이 제품"이라는 인상은 만들어지는 원리가.. 2026. 8. 7.
글로벌 트렌드가 한국에 들어오는 데 걸리는 시차, 왜 생길까 같은 세계인데 어떤 유행은 한국에 실시간으로 오고, 어떤 유행은 몇 달, 몇 년씩 늦게 도착합니다. 글로벌 트렌드가 국내에 들어오는 시차의 구조적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해외 SNS에서 화제가 된 콘텐츠나 제품이 한국에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몇 달 심지어 몇 년이 지나서야 뒤늦게 소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같은 '해외 트렌드'인데 왜 이렇게 도착 시간이 다를까요.답은 하나의 원인이 아니라, 그 트렌드가 어떤 '통로'를 거쳐 들어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SNS로 퍼지는 트렌드는 시차가 거의 없다밈이나 챌린지처럼 개인이 자발적으로 따라 하는 형태의 트렌드는 국경의 의미가 크지 않습니다. 누군가 영상을 올리면 전 세계 사용자가 거의 동시에 보고, 따라 만드는 데 특별한 승인이나 계약이 필요하.. 2026.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