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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브랜딩6

대한민국 국가 브랜딩, 정부와 민간의 차이 대한민국 국가 브랜딩을 되짚어 보겠습니다.정권마다 바뀐 슬로건은 자산이 되지 못했지만,정부 지원 없이 자란 K콘텐츠는 실제로 소프트파워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이 시리즈를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에는 꼭 다뤄야겠다고 생각한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입니다.지금까지 다섯 나라를 살펴보며 확인한 원칙들을, 정작 제가 발 딛고 있는 나라에 대입해보면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의 국가 브랜딩은 정부가 주도한 부분과 민간이 만들어낸 부분의 성적표가 극명하게 갈립니다.'국가 브랜딩' 시리즈 번외편에서 그 이유를 짚어보겠습니다.슬로건은 정권 따라 바뀌었다한국의 국가 브랜드 정책은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1년, 2002 월드컵을 앞두고 국민 공모를 통해 '다이내믹 코리아(Dynamic Kore.. 2026. 8. 15.
네덜란드 국가 브랜딩, 이름을 버리다 네덜란드 국가 브랜딩 사례를 다시 읽었습니다.25년간 써온 'Holland'라는 이름을 스스로 버린 이유,그리고 커지는 것이 항상 답은 아니라는 역발상을 정리했습니다.지금까지 이 시리즈에서 다룬 네 나라는 모두 같은 방향을 바라봤습니다.더 많이 알려지고, 더 많이 방문받고, 더 크게 노출되는 것. 그런데 네덜란드는 2020년, 정반대의 선택을 했습니다.25년 넘게 써온 익숙한 이름 'Holland'를 스스로 내려놓은 것입니다.'국가 브랜딩' 시리즈 마지막 편에서는 이 역발상의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이름 하나에 갇힌 나라'Holland'는 사실 네덜란드 12개 주 가운데 노르트홀란트, 자위트홀란트 단 두 개 주를 가리키는 이름입니다.그런데 1990년대부터 관광청이 해외 홍보 편의를 위해 이 이름을 나라 전.. 2026. 8. 14.
르완다 국가 브랜딩, 축구로 승부했다 르완다 국가 브랜딩 사례를 다시 읽었습니다.아스널 유니폼 소매에서 시작해 NBA·NFL까지 넓어진 'Visit Rwanda' 전략과,그 이면의 '스포츠워싱' 논란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2018년, 세계적인 축구 빅클럽 중 하나인 아스널의 유니폼 왼쪽 소매에 낯선 문구가 새겨졌습니다.'Visit Rwanda.' 앞선 세 편이 슬로건, 사람, 법이라는 도구를 썼다면, 4부의 르완다는 전혀 다른 무대를 골랐습니다. 바로 축구입니다.'국가 브랜딩' 시리즈 4부에서는 이 선택이 왜 논란과 성과를 동시에 만들어냈는지 살펴보겠습니다.1994년의 나라가 다시 세계 앞에 서다르완다는 1994년 집단학살이라는 비극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나라였습니다.2000년 폴 카가메 대통령 집권 이후, 르완다 정부는 강력한 국가 주도 .. 2026. 8. 14.
스위스 국가 브랜딩, 법으로 만들었다 스위스 국가 브랜딩 사례를 다시 읽었습니다.'Swiss Made'라는 표현을 법으로 규정하고 50년 넘게 기준을 강화해온 과정과,그 법이 만든 갈등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1부의 뉴질랜드는 슬로건으로, 2부의 아이슬란드는 국민의 목소리로 브랜드를 지켰습니다.3부의 스위스는 전혀 다른 도구를 씁니다. 바로 법입니다. 'Swiss Made'라는 세 글자는 광고 카피가 아니라 법 조문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국가 브랜딩' 시리즈 3부에서는 감성 대신 규정을 선택한 스위스의 방식을 살펴보겠습니다.스위스는 '느낌'이 아니라 '법'으로 브랜드를 지킨다1970년대 초, 값싸고 정확한 쿼츠 시계가 대량 생산되면서 전통 기계식 시계로 유명했던 스위스 시계 산업은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이때 스위스가 택한 방법은 '더 좋.. 2026. 8. 14.
아이슬란드 국가 브랜딩, 위기를 뒤집다 아이슬란드 국가 브랜딩 사례를 다시 읽었습니다. 화산 폭발로 무너진 이미지를 정부가 아니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직접 회복시킨 'Inspired by Iceland' 캠페인을 정리했습니다. 2010년, 아이슬란드의 한 화산이 유럽 전역의 하늘길을 막았습니다.이때 세계가 아이슬란드에 대해 갖게 된 이미지는 딱 하나였습니다. '위험한 나라' 1부에서 다룬 뉴질랜드가 정부 주도로 25년째 같은 슬로건을 밀어붙인 사례였다면, 이번 2부는 정반대입니다.아이슬란드는 정부가 아니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브랜드의 얼굴로 세웠습니다.화산이 무너뜨린 이미지2010년 에이야피얄라요쿨 화산 폭발로 유럽 항공 교통이 사실상 마비됐습니다.여기에 2008년 금융위기로 이미 흔들리던 경제까지 겹치면서, 아이슬란드는 '위험하.. 2026. 8. 13.
뉴질랜드 국가 브랜딩, 25년의 비결 뉴질랜드 국가 브랜딩 사례를 다시 읽었습니다. 25년째 이어지는 하나의 슬로건이 어떻게 관광 강국을 만들었는지, 그리고 '완벽'을 약속한 대가로 어떤 논란을 겪었는지 정리했습니다. 브랜드를 오래 지켜본 사람들에게 가장 어려운 질문 중 하나는 이겁니다."메시지를 몇 년이나 바꾸지 않고 버틸 수 있는가." 뉴질랜드는 이 질문에 25년째 같은 답을 내놓고 있는 나라입니다.'국가 브랜딩' 시리즈 1부에서는 이 나라가 어떻게 하나의 슬로건으로 관광 강국이 됐는지, 그리고 그 슬로건이 왜 계속 도마 위에 오르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국가도 브랜딩이 필요하다국가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관리한 대표 사례로 가장 먼저 꼽히는 나라가 뉴질랜드입니다.1999년 시작된 '100% 순수 뉴질랜드(100% Pure New Zeala.. 2026. 8. 13.